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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바로 꽁꽁 언 물 위에 서서 진행하는 얼음낚시입니다. 강원도와 경기도 같은 지역의 추운 겨울은 계곡과 저수지 등을 얼어붙게 해 그 위에서 얼음을 뚫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얼음낚시의 특징과 어종에 대해 살펴보고 2025년 1월과 2월에 진행되는 전국 겨울 낚시 축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얼음낚시의 특징 및 주의사항
겨울 얼음낚시는 평소 낚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겨울철 특별한 경험으로 도전해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강이나 저수지가 얼어붙는 경기와 강원 지역에서 관련 축제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울 얼음낚시의 대표 어종은 빙어, 송어, 산천어입니다. 화천의 산천어 축제, 평창 송어 축제, 안성 동막골 빙어 축제 등 각 지역에서 얼음낚시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 여행 계획에 따라, 좋아하는 어종에 따라 골라 참여하기 좋습니다.
겨울철 야외 활동인 만큼, 따뜻한 옷과 보온을 위한 방수 부츠, 장갑 등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얼어붙은 물 위 얼음에서 진행하는 방식이기에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얼음이 녹아 위험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얼음낚시 축제 현장에 방문하시더라도 기온이 높을 경우 일부 액티비티는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춥지만 밖에 서서 체험할 만큼 특별한 경험인 얼음낚시! 겨울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또는 색다른 겨울을 함께하고 싶은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얼음낚시를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얼음낚시 어종 소개
빙어
이름조차 얼음이 들어있는 어종, 바로 빙어입니다.
어린 멸치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사이즈인 빙어는 회나 튀김, 무침, 어죽, 조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작은 생선이기 때문에 잡은 자리에서 별도 손질을 하지 않고 통째로 회를 먹기도 합니다. (갓 잡은 빙어 그대로 회로 먹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자 별미이지만 최근에는 기생충 등에 대한 우려도 언급되고 있어 가급적 익혀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얼음낚시의 대표인 빙어 낚시는 줄낚시나 뜰채, 맨손 낚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더기와 같은 미끼용 벌레나 새우 등을 미끼로 사용합니다.
송어/산천어
알고 계셨나요? 송어와 산천어는 같은 종이라고 합니다.
연어과 물고기로,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돌아오는 특징이 있는데 이때 바다에서 살다 온 경우 '송어'를, 바다를 가지 않고 민물에만 남아서 생활한 경우 '산천어'로 분류됩니다.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근본적인 종은 같더라도 외형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얼음낚시 축제가 가장 대표적이고, 같은 강원도 지역의 평창에서는 송어 얼음 낚시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어/산천어는 통째로 구워 먹거나,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KTX-산천의 디자인과 열차명이 바로 이 산천어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하니 이 점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2025년 얼음 낚시 축제 정보
올해도 각 지역에서 얼음 낚시를 주제로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강추위가 예고된 가운데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 낚시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는 얼음 조건이 예상됩니다.
다만 너무 추우면 안돼죠! 축제에 참여하실 분들은 겨울 추위에 대해 단단히 준비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텐트를 설치하여 그 안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해당 방식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만 막아도 덜 추우니까요!
2025년 얼음 낚시 축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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